안녕하세요!
세상의 즐거움을 채우는 채우입니다.
10월, 취업의 달이라 불리는 만큼
저또한 이력서, 면접 준비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 면접 보고 기운이 쭉 빠졌는데
친구가 고기 먹고 기운내자며
신논현역 송포갈비에 방문했습니다.
강남 송포갈비는 신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퇴근 후 직장인들이 많이 왔습니다.
메뉴 구성은 간단했고,
주류는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양념갈비 2인분, 생갈비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깔끔한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여러 개 정신 없이 나오는 게 아닌,
생갈비, 양념갈비에 잘맞는
반찬들이 나와 깔끔했습니다.
송포갈비 생갈비 (1인분)
제가 고기를 잘못구워 자주 태워먹습니다.
귀한 갈비를 태우면 속상했는데
송포갈비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맘편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먹기 좋은 크기로
구워주셨습니다.
열이 강해서 그런지 자칫 탈 수 있었지만
다 익은 고기를 끝부분에 놓아서
오랜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께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쌈장, 소금, 달콤소스가 있는데
생고기는 소금에 찍은 다음
파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고기 자체가 두툼하고, 고소한데
소금과 파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깔끔하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송포갈비 양념갈비 (2인분)
양념갈비는 양념 소스 때문에
더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생갈비 먼저 구운 다음,
양념갈비를 구워주셨습니다.
앙념갈비 역시 직원분께서 구워주셨습니다.
고기가 빨리 익길 바라며 ㅎㅎ
직원분께선 생갈비는
먼저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같이 먹어야 흐름끊김 없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양념갈비도 다 익을 때까지
쭉 기다렸습니다. ㅎㅎ
드디어 생갈비, 양념갈비 모두 익었습니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양념갈비는 갈비에 벤 양념만으로도
달달한 게 고소한 고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양념갈비는 생갈비와 다르게
특별 소스에 찍은 다음
파채랑 같이 먹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고추장이랑 과일을 같이 갈아만든 소스라
달짝매콤 두 맛을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을 먹어야합니다.
된장찌개 (밥 1공기 포함)에
밥 1공기 더 추가했습니다.
된장찌개가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 잘됐습니다.
안에 있는 재료도 큼직큼직,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숟가락질 한 번에 푸짐하게 떠지는 재료들
오늘도 든든히 밥 잘 먹었습니다.
■ 송포갈비 좋았던 점
1. 오픈형 가게라 고기 냄새가 잘 베지 않음
2. 고기를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편함
3.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심
■ 송포갈비 아쉬웠던 점
- 가게가 넓지 않아 웨이팅 있을 수 있음
신논현 송포갈비
영업시간 16:00 ~ 23:00 (매일)
일요일만 오후 10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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