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의 즐거움을 채우는 채우입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을 먹어도 좋지만 요즘들어 피자나 파스타같은 느끼한 음식이 땡깁니다. 전 날 마신 술로 인해 이번 해장은 피자가 땡겨 신촌 1987피자에 방문했습니다. 다소 신촌역에서 멀었지만 그 정도 시간 투자는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피자의 맛, 가게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지하에 있는 매장이며,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매장입니다. 저처럼 해장을 하러 오신분도 있겠지만 한 주의 고생을 훌훌 털 수 있게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오기 좋은 펍입니다. 지난 손님들의 추억이 가득 담긴 포스트잇, 분위기를 묘하게 만드는 붉은 조명 음악과 함께 한쪽 벽면을 장식하는 영상 왜 1987피자가 데이트, 모임하기 좋은 곳이지 단 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