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명동 중앙시장 칼국수 오팔국숫집 :: 가성비좋은 보리밥과 옹심이, 생면칼국수

춘천중앙시장 맛집 :: 오팔국숫집 보리밥, 비빔국수, 손칼국수

비가와서 그런지 날씨가 으슬으슬한게

보리밥에 칼국수가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퇴근 후 춘천명동 중앙시장맛집

오팔국숫집에 방문했어요.

 

 

 

 

 

 

 

 

 

 

 

 

 

 

 

 

 

 

 

가성비좋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밥집 오팔국숫집

오팔국숫집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입구로 들어가

첫번째 화장실판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노란간판의 오팔국숫집이 보여요.

 

가성비좋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밥집 오팔국숫집

가게가 총 2개인데, 하나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카운터, 주방이 있고,

하나는 손님만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두군데 다 공간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웨이팅 걱정없겠다 했는데 주문후에 손님이 하나 둘 들어오더니 자리가 금방 차더라고요 굿

가성비좋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밥집 오팔국숫집

뽀글장 보리밥을 시작으로 국수가 종류별로 있더라고요.

날이 꿉꿉해서 그런가 보리밥도 먹고싶지만 국수가 엄청 땡기더라고요.

가성비좋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밥집 오팔국숫집

보리밥, 손칼국수, 비빔국수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부담없이 메뉴를 3개 주문했어요.

양도 엄청 푸짐하더라고요.

춘천 오팔국숫집 또한 김치 맛집이었습니다.

직접 담그시는건지 물어보고싶었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ㅜ..

주문메뉴에 야채가 많이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치에 손이가더라고요. 그정도로 김치가 맛잇었어요.

가성비좋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밥집 오팔국숫집

비빔국수 (생면)

건조를 하지 않은 생면은 건면에 비해 수분 함유가 높아 쫄깃함을 갖습니다. 탱글탱글 쫄깃함과 탄력감을 느낄수 있는 생면 -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사실 생면의 정확한 뜻을 몰라서 시킬때는 뭐지?하고 그냥 주문했는데 확실히 쫄깃하고, 면이 부드러웠어요.

면이 가늘었는데 생기 있고 촉촉했어요.

 

그냥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양념이 되게 새콤하고, 살짝 매콤해서

쫄면 양념과는 다른 느낌이었거든요.

비빔국수만 나오는게 아니라 비빔국수 전용 국물이라고 주셨는데

제가 사장님 말씀을 잘못이해하고 물비빔냉면처럼 비빔국수에 넣는 국물인줄 알고

양념 한 번 맛보고 국물 넣어서 비벼먹었거든요. 결론은 존맛탱

빵 잘못구워서 쿠키 만든 사람처럼, 굴요리 잘못졸여서 쿨소스 만든것처럼

비빔으로 먹어도 맛있겠다 싶었는데 물비빔국수가 돼서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저처럼 매운거 못먹고, 물비빔국수 좋아하시는분은 추천드려요!

가성비좋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밥집 오팔국숫집

손칼국수 (옹심이)

옹심이가 들어있는 손칼국수

국물이 시원한게,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가벼울줄 알았는데

국물이 생각보다 진하더라고요. 비오는 날에 완전 강추

옹심이도 넉넉하게 들어가있고, 손칼국수라 그런지

비빔국수보다는 면이 넓찍하고 쫄깃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공기밥 추가 할 수 있다면

제 배가 공간이 더 있었더라면

국수 다 건진 국물에 밥말아 먹고 싶었어요.

가성비좋은 춘천명동 중앙시장 밥집 오팔국숫집

보리밥 (뽀글장)

뽀글장 아시나요? 엄마가 어렸을때 자주해주시던 거였는데

일명 빠글장이라고 애칭붙여주시곤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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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장이 맛있으면 밥 3공기는 뚝딱인데

오팔국숫집 뽀글장도 맛있더라고요.

콩나물, 시레기, 무김치, 상추 푸짐하게 한사발 담겨있는

보리밥에 뽀글장 듬뿍 담아서 슥슥 비벼먹으면 ㅠㅠ

오늘의 탄수화물 축제가 마무리 돼요 ㅠㅠ bb

열심히 일한자 많이먹어라.

뽀글장이 엄청 짜거나, 맛이 강한게 아니라

저 한사발에 3분의2 정도 넣어도 적당히 맛있더라고요.

게다가 따끈한 상태로 나와서 잘비벼지고

너무 맛있었어요. 또 먹고싶다...

사장님께서 겨울에는 만두를 주신다고하셨는데

여름이다 보니 옹심이를 주시더라고요 bb

제가 옹심이 진짜 좋아하거든요 ㅠ.ㅠ//

다음 포스팅에는 옹심이를 활용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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