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채우기

[신논현 맛집] 송포갈비 : 직접 구워주는 맛있는 갈비

도채우 2019. 10. 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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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의 즐거움을 채우는 채우입니다.

 

10월, 취업의 달이라 불리는 만큼

저또한 이력서, 면접 준비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오늘 면접 보고 기운이 쭉 빠졌는데

친구가 고기 먹고 기운내자며

신논현역 송포갈비에 방문했습니다.

강남 송포갈비는 신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퇴근 후 직장인들이 많이 왔습니다.

메뉴 구성은 간단했고,

주류는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양념갈비 2인분, 생갈비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깔끔한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여러 개 정신 없이 나오는 게 아닌,

생갈비, 양념갈비에 잘맞는

반찬들이 나와 깔끔했습니다.

송포갈비 생갈비 (1인분)

 

제가 고기를 잘못구워 자주 태워먹습니다.

귀한 갈비를 태우면 속상했는데

송포갈비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맘편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먹기 좋은 크기로

구워주셨습니다.

열이 강해서 그런지 자칫 탈 수 있었지만

다 익은 고기를 끝부분에 놓아서

오랜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께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쌈장, 소금, 달콤소스가 있는데

생고기는 소금에 찍은 다음

파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고기 자체가 두툼하고, 고소한데

소금과 파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깔끔하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송포갈비 양념갈비 (2인분)

 

양념갈비는 양념 소스 때문에

더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생갈비 먼저 구운 다음,

양념갈비를 구워주셨습니다.

앙념갈비 역시 직원분께서 구워주셨습니다.

고기가 빨리 익길 바라며 ㅎㅎ

직원분께선 생갈비는 

먼저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같이 먹어야 흐름끊김 없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양념갈비도 다 익을 때까지

쭉 기다렸습니다. ㅎㅎ

드디어 생갈비, 양념갈비 모두 익었습니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양념갈비는 갈비에 벤 양념만으로도

달달한 게 고소한 고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양념갈비는 생갈비와 다르게

특별 소스에 찍은 다음

파채랑 같이 먹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고추장이랑 과일을 같이 갈아만든 소스라

달짝매콤 두 맛을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을 먹어야합니다.

된장찌개 (밥 1공기 포함)에

밥 1공기 더 추가했습니다.

된장찌개가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딱 잘됐습니다.

안에 있는 재료도 큼직큼직,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숟가락질 한 번에 푸짐하게 떠지는 재료들

오늘도 든든히 밥 잘 먹었습니다.

 

송포갈비 좋았던 점

1. 오픈형 가게라 고기 냄새가 잘 베지 않음

2. 고기를 직원분이 구워주셔서 편함

3.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심

 

■ 송포갈비 아쉬웠던 점

- 가게가 넓지 않아 웨이팅 있을 수 있음

 

신논현 송포갈비

영업시간 16:00 ~ 23:00 (매일)

일요일만 오후 10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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